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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동 'ㅎ' 식당,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식사나눔 행사 열어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7-05-23 08:46:41

조회수2,337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영등포동에 위치한 한 식당이

장애인들과 지역 노인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나눴습니다. 

식당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따뜻한 정이 가득 채워졌다고 하는데요 

이비호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식당으로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모두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들로.. 

 

거동이 불편해 오는 길이 조금은 힘겨웠지만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식당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보니 얼굴엔 절로 웃음꽃이 핍니다.  

 

한상 차려진 제육볶음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식사를 마련해준 식당과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의 인사가 이어집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당 대표의 모교인 

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도 원할한 행사의 진행을 위해 

후원을 자청하고, 일손도 거들었습니다.   

김연준·지강훈 / 충북학사 봉사자 

"이렇게나마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시간이 나면 같이 봉사할동을 하면서 

좋은 의미와 취지로 함께 하면 즐겁겠다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유재훈 /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좋은 봄 날, 몸 불편하신 분들 오셔서 식사 맛있게 하시고 

행복한 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랑의 식사나눔. 

 

나보다 조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해져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성모 / 'ㅎ'식당 대표 

" \영등포동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시키자( 해서 시작했는데) 벌써 하다보니 7번째가 됐네요. 

1년에 두번씩 하고 있는데 약 100명에서 150명 정도 초대하고 있습니다.

봄에 나온 싱싱한 야채와 제육을 준비했으니까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날 사랑의 식사나눔은 

우리 소외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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