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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쾌적한 골목길을 만드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12-22 17:11:29

조회수2,493

정치/행정

 

[앵커멘트]

 

자가이용은 빠르고 편리하긴 하지만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때로는 차가 짐처럼 여겨지기도
또, 이웃과 마찰을 빚기도 하는 요인이기도 한데요.
동대문구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낮에도 불구하고 좁은 골목길에는
차들이 빽빽이 주차돼 있습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도로변에 무단으로 주차한 차량들입니다.

주차문제는 공용주차장도 마찬가지...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주변을
몇 바퀴씩 도는 일이 허다할 정도로 주차난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 동대문구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9만 7천여대.

 

비좁은 골목은
차량과 사람들로 늘 혼잡한 것은 물론
이로인한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동대문구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출근 후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입니다.
허 정 / 동대문구청 주차행정과장
"출근 이후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주차공간에 대해
방문 차량 또는, 주민이 스마트폰을 통한 주차장 공유 정보를 활용해
유휴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이
주차장 위치와 공유 가능한 시간대를 입력하면
이용자는 자신과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해
시간당 1,200원의 이용요금을 내고 주차하면 됩니다.

 

또, 이용자가 지불한 주차요금의 일부는
제공자에게 포인트로 적립돼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사용 요금을 차감하거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구는 현재 초기단계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을 거쳐
주차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허 정 / 동대문구청 주차행정과장
"현재는 초기단계로서 홍보기간 중에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 반영해서 만약에 장기적으로 비어있는 주차장은
적극적으로 더 활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구는

차량 중심의 골목길을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만들 수 있는
그린파킹사업을 통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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