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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 공중화장실 설치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완료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12-29 15:12:29

조회수2,838

정치/행정

 

[앵커멘트]

 

동대문구의 정릉천 주변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산책 길 중 하나인데요.
그동안 공중화장실이 없어 이곳을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주민 편의시설 확충공사가 완료돼 
이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은 물론 다소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산책과 운동을 즐기러 나온 주민들의 발길이
항상 이어지는 이곳 정릉천.

김병태 기자 / love_to3@cmb.co.kr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 공중 화장실이 없다는 점은
큰 불편사항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동대문구에 속해 있는 정릉천의 구간은 2km정도로
제기1교 진입로에서 화장실까지 이동하려면
청계천 합류 부분인 용두동까지
빠른 걸음으로 40분이상 이동해야 합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봄, 가을에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시는데
이제 공중화장실이 없으니까 불편함을 계속 호소했고
지역 주민들이 간담회때마다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 했었습니다."


때문에 정릉천은 2012년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화장실이 없어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습니다.
정릉천 이용주민
"진짜 막 누지 뭐 남자들은 그냥 보는데 내놓고 누는데
굉장히 잘 해놨지 이게 없잖아 이 근처에 여기도 청계천까지 없잖아"

정릉천 이용주민
"청계천까지 돌다보면은 여기 화장실이 없으니까
저기 우이동까지 갔다오고 여기 돌고 그럽니다.
정말 불편했습니다. 모든면에서"


이에 동대문구는 화장실 설치장소 선정과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통해 장소선정과 모델 등을 확정하고
1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했습니다.
이우홍 / 동대문구청 치수과장
"기존 화장실이 청계천 만나는 지점에 1개소가 설치돼 있는데
부족해서 이번에 화장실을 제기1교 경로당 앞에 설치하게 됐습니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구는 이외에도 제기2교 하부에 잉어와 미꾸라지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했다며
전문가와 합동조사를 통해 서식어종 파악과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 편의시설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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