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여성가족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습니다.
구는 직원과 주민들의 '성'인지 강화를 위한 교육 운영을 비롯해
건전가정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 여성가족 정책을
실질적 성평등 구현과 성주류화 정책확산 등
2개 분야 5개 항목을 바탕으로 심사해
영등포구를 여성가족 최우수구로 선정했습니다.
구는 그동안
'성'인지 교육 강화와 여성대표성 확보로
성 주류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수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신규확충과 장난감도서관 설치,
대체교사 적극 지원 등을 통한 보육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등을 실시해
양성평등정책 실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성별 영향분석평가를 바탕으로 한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을 실행한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의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영등포구의 특성을 반영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꾸리는 벽화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문화가족이 수혜자에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 복지 정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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