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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5분 발언'

기자이유나

등록일시2023-06-05 17:10:12

조회수915

정치/행정
[앵커멘트]

제321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집행부를 상대로 한 자유 5분 발언이 있었는데요. 
이유나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발언에 나선 복지건설위원회 서정인 의원.

전통시장의 구조와 시스템 문제에 대한 실효성을 지적했습니다.

서정인 / 동대문구의회 의원 

"경동 시장청년몰은 구조와 시스템에 
문제점이 있어 실효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젠 플랫폼을 탑재한 네트워크 마케팅 융합으로 
새로운 시대, 혁명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만들어
고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차별화 전략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가 확산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경동시장 차별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서정인 / 동대문구의회 의원

"동대문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을 넘어 
볼거리와 먹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지역문화의 장이자 문화를 파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민관 상생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청량리 일대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행정기획위원회의 성해란 의원은 
어린이공원의 안전실태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아이들 눈높이의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것. 

성해란 / 동대문구의회 의원

"관내 어린이공원 29개소를 직접 점검한 결과,
시설의 노후화는 말할 것도 없고, 제대로 관리가 
전혀되지 않아 사실상 방치 상태였습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정기시설검사 결과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곳도 있고, 
놀이터 개수대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대적인 정비를 요구했습니다. 

성해란 / 동대문구의회 의원

"집행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시설 관리로 인해
어린이들의 행복은 커녕 어린이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이강숙 운영위원장은 '꽃의 도시'를 주제로 나섰습니다. 

튤립, 장미 정원이 혈세 낭비이자 
구청장의 공약이행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강숙 /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장미꽃 튤립정원은 무슨 목적으로 조성된 것입니까?
구민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구청장의 
공약 홍보를 위한 일회성 촬영 장소입니까?
본 의원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꽃이 지고난 이후이고,
트랙터가 꽃밭을 갈아엎고 있었습니다. 
소비성 예산에 과연 얼마를 더 투자해야 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어 구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환경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면서도,
 
사업별 실행내역과 예산의 구체적인 
사용처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이강숙 /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현재 용역결과는 나온 것입니까?
이렇게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집행부에서는 용역결과를 구의회에 
보고라도 하셔야 되는게 아닌가요?
이러한 일회성, 단발성, 선심성 정책을 남발해서는 
더 이상 우리 동대문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5분 발언에 나선 의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 안전, 예산낭비 지적 등 구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CMB뉴스 이유나입니다.

이유나(reason_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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