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영등포구 등
한강 서쪽 하수를 관리하는
서남물재생센터의 총인 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됩니다.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 총인 처리시설이 운영되면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인 총인이 획기적으로 제거돼
수질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서남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시운전 결과를 보면
총인 농도는 1리터에 0.024~0.052 밀리그램으로,
법정 기준 대비 92.4% 낮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서남 센터에 이어 중랑·탄천·난지 등
3곳의 물재생센터에 총인처리시설이 설치되면
하루 204만톤 규모의 하수가 깨끗하게 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