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은 사람들의 90% 가까이가
가계에 도움이 됐고, 저소득층일수록
소비진작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성과평가 연구'에 포함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원금을 받은 시민 중 88%가 '가계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고,
87%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설문에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은
7천221명이 지난해 10∼11월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연구를 통해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으로 '소득하위계층에게 집중'과
'소비촉진,생활안정'의 목적 달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추선호(sunnr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