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거주지역 내 시설로
가장 꺼리는 대상은
쓰레기 매립지와 소각장 등
폐기물 관련 시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민 비선호시설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거주지역 내 가장 꺼리는 시설은 쓰레기 매립지가 꼽혔습니다.
쓰레기 소각장과 구치소·교도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공공시설 입지에 대한 태도를 '절대 반대·조건부 수용·무조건 수용' 가운데
고르게 한 항목에서도 10개 시설 가운데
쓰레기 적환장·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이 가장 큰 비율로
'절대 반대'를 받았습니다.
공공시설 유형별 필요성과 선호도에 대한 인식을 평균점수로 각각 산출한 결과,
쓰레기 적환장·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 시설과 하수 종말처리장 등
하수 처리 시설은 필요성은 높은 것으로 인식됐지만 선호도가 낮았습니다.
장례식장·납골당 등 장사시설은 필요성과 선호도 모두 낮게 나타났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