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기상청에서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했죠?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앞다퉈
'2020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동대문구도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며
선제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쿨조끼를 입혀드립니다.
여름철 더위를 조금이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가볍게 제작된 조끼에 아이스 팩을 넣고
몸에 잘 맞도록 끈 조절도 잊지 않습니다.
동대문구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전달합니다.
먼저 각 동 방문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주무관, 동희망복지위원 등이
독거 어르신, 폐지수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냉방용품이 있으면
작동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냉방 용품을 조사하고
복지 욕구도 함께 파악했습니다.
냉방용품 구매 비용은 동 희망복지기금과
구 사회복지협의회 성금 등으로 확보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준비한 여름이불, 돗자리,
쿨토시, 쿨조끼, 내의, 쿨 목걸이 등의
냉방용품은 빠른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입니다.
구는 냉방용품을 배부하면서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생계곤란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 사회 복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