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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코로나19 선제검사 시행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0-07-08 17:07:59

조회수613

정치/행정
[앵커멘트]

최근 타지역 내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주거복지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자도 늘고 있습니다. 
고령자가 대부분이고 감염 경로도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서울시와 함께 집단 감염이 우려가 높은 
지역 내 요양시설를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동대문구가 사전에 고위험 집단 시설에서의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역 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54개소 이용자가 그 대상입니다. 

의료진들이 검사 방법을 큰 소리로 수차례 반복해 설명하고
준비를 마친 관계자들이 의자에 앉아있는 
노인들에게 다가가 검체를 채취합니다.

입과 코 깊숙한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야 하는 탓에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인근 주민들도 검사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검사 진행을 위해 
검사 대상자를 유형별로 구분해 검사가 진행됩니다.

노인 주야간보호시설 이용자는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노인 의료복지시설과 노인 단기보호시설에는 시설별로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행정 1명, 운전 1명 등 6인 1조로 
현장 이동검사반을 투입해 이동 검진을 실시합니다.

어르신들의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우려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요일별로 검사 인원을 1일 80에서 
90명으로 분산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는 선제적 검사 확대로 바이러스 전파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감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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