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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보건소, '글로브 월'로 코로나19 2차 감염 막는다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0-07-07 17:08:21

조회수473

정치/행정
[앵커멘트]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 중의 하나가 바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손데요,

최근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에 이어
한 단계 진화한 검체 체취 방식이 나왔다고 합니다.

동대문구보건소가
새로운 검체 체취 방식인 
'글로브 월'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가 
여름철 선별진료소의 안전한 운영과
감염 위험으로 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글로브 월'이라 불리는 이 선별진료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겁니다.

기존 선별진료소는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검사자를 직접 대면·접촉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방호복'을 입고 근무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의료진의 피로가 더욱 쌓이는 것은 물론
직접적인 접촉으로 2차 감염의 우려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도입한 글로브 월 부스는
투명 아크릴 벽에 의료용 장갑이 설치돼 있어
벽으로 의료진과 검사자의 공간을 분리하고

의료진이 비닐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가 끝나면 바로 소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방기기 가동이 가능해
무더운 여름철 의료진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편, 동대문구는 
의료진에게 아이스 조끼와 아이스 머플러를 제공해 
무더위에 대비한 선별진료소 운영 준비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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