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금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영등포구에서도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와 함께
성금모금행사를 열었는데요.
이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생필품과 옷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봉사단체와 후원기업들이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웃돕기 특별 바자회입니다.
이어진 성금모금 행사에는
여러 기업들과 단체,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어려운 이웃분들의 생활비, 의료비,
주거비 그리고 장학금 등에 소중하게 쓰입니다.
특히 차상위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한테는
더 특별하게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구민들께서 따스한 온정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준용 / 영등포구의회 의장
"날씨도 쌀쌀한데 모금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걸 보니까
우리 영등포가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것 같고요.
오늘 행사를 통해서 우리 구가 목표했던 모금액을 초과 달성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류봉식 / 원진청소년사랑나눔 이사장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을 위하고
최선을 다해서 영등포구를 위한다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습니다."
최병열 /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
"우리 영등포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 소기업소상공인회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왔습니다.
서로 오고가는 따뜻한 온정이 무르익어서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잘 났으면 좋겠고요.
아울러 우리 소기업소상공인들도 함께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영등포구 지역 발전에 도움이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등포구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구는 16억 원을 모금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겨울 모금운동은
내년 2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