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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보건소,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실시

기자신재언

등록일시2014-12-23 18:07:36

조회수14,902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들은

겨울철 곰팡이와 해충들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동대문구보건소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재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보건소 직원이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겨울철 방역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직원들은 해당 가구의 침실과 부엌, 화장실 등

곰팡이가 번식할 만한 곳에 피톤치드 성분의 방역제를 살포합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환기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어

겨울 내내 곰팡이 냄새를 견뎌야 했었던 곳이

보건소 직원들의 방역작업 덕분에 순식간에 상쾌한 향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직원들은 또,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해당 가구 인근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구제작업도 병행했습니다.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는

해충의 실내 유입을 예방하고 곰팡이 번식을 최소화해

면역력이 낮은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입니다.

안승원 /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감염병예방팀 주무관

동절기에는 방역이 휴유기간이기 때문에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살균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모기유충 구제약을 (정화조에)투입하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내년 3월까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9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추가로 접수되는 가구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안승원 /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 감염병예방팀 주무관

“12월까지는 1차로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월부터 3월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서비스를)실시할…(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올해 3월과 11월에 거쳐

쪽방촌과 여인숙에 거주하는 취약지역 거주가구 242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온 바 있으며,

보건소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해

소외계층의 겨울철 건강증진에 노력할 방침입니다.

CMB뉴스 톡 신재언입니다.

 

신재언 기자 (innostar84@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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