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7시 16분경
용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검은 연기가 위층까지 치솟아 2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고
주민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고,
집안 일부가 소실되거나 시커멓게 그을리는 등
1,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붙은 양초가
매트리스에서 떨어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