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2021 만다라 디자인 공모전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각자의 상상속 만다라 모영을 직접 디자인했고
다채로운 모양의 그림들이 탄생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림 가운데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배봉산 숲속 도서관 앞마당에 전시했고,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들이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숲속의 푸르름과 어우러져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됐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