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올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강화해 운영합니다.
지역 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이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등포구는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매년 지역 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1000제곱미터 이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되는 시설물 전체가 참여 대상입니다.
올해 제도를 개정해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나눔카 주차면 제공과 이용,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구는 나눔카 활성화를 위해 구청 주차면 일부를
공유 주차공간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백화점과 마트 등 교통 수요가 많은 건물에 주차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영등포구 전용 자전거 애플리케이션 '영등포 녹색교통 앱'도 개발했습니다.
개인정보를 제외한 운행정보를 받아 실시간으로 관리됩니다.
구는 참여 기업에 가입 신청 인원과 공유 공간 수량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경감해 주고 있습니다.
기업체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나 교통행정과로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