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찰과 협력해 스마트폰과 PC 등
온라인상에서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들은 10대 ~ 20대 초반 남학생으로 게임· 채팅앱,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공간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사진이나 영상물을 착취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피해자들에게 '영화 출연'을 제안하거나
정서적으로 길들이는 이른바 온라인 그루밍 방식으로 접근해
야한 놀이나 노예미션 같은 '놀이'를 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늘고 있다며,
카카오톡을 통한 익명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