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제21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열고
구정질문을 실시했습니다.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청결관리문제 부터
교육예산 증대, 신안산선 착공문제 해결방안 등을 물었는데요.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회 제218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박정자 의원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청결관리문제와
다목적 CCTV 신규 설치 지연에 따른 방범, 안전문제 등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박정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
"음식점의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의 묵은 음식물로 인하여
주변 악취와 파리, 환경미관 저해로 음식점 이용 손님 및 인근 보행자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민원을 그대로 두고 볼 수 만은 없지 않습니까?
또, 당초 예정대로라면 우리 관내의 다목적 CCTV가 129개소 신설 설치되고
30개소 CCTV가 성능이 개선되었을 것입니다. 이 사태에 대하여
본의원은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지향하는 이 사업은 연초부터 사업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겼어야 합니다."
이어 질의에 나선 고기판 의원은
장학재단 운영 개선 및 유치원 확대 방안 부터
어르신 급식도우미 운영, 신안산선 착공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의원
"교육의 책무는 국가에 있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지자체에서도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경비보조금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께서는 어떠신지요?
다음은 신안산선 착공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입니다.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하여 논의된 진·출입구 문제 등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 공사 진행과정에서 반드시 이뤄지도록
관계부서와 더욱 협력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또한 공고드립니다.
또한 토지, 건물보상은 주변 감정평가에 준하여 억울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적 사항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과 TF팀을 구성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먼저 박정자 의원님께서 직접 답변 요청하신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플라타너스 나무,자전거 보관대, 홍보물에 대해서도
제가 오늘 구의회 끝나고 나서 관계 공무원들하고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고기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여러가지 요청사항이 있었는데요.
이런 종합적인 것을 빠른 시일내에 TF를 만들어서 종합적인 대안을 마련해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구정질문에 앞서 상임위별 안건심사 결과 보고가 진행됐습니다.
행정위원회는 10개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을 보고했고
사회건설위원회는 8개 안건 가운데 7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했다고 보고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 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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