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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12-12 17:02:28

조회수35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영하의 기온과 함께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 운동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에서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청, CMB동대문방송이 함께한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이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됐는데요,
추위도 녹였던 따뜻한 현장에 강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방송이 열렸습니다.

 

시작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 2층.

지역 인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성금이
모금함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복지사각지대에 주민들이 많죠.
중증장애인이라든지 독거노인이라든지 또 소년소녀가장,
또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우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분들도 어떻게든지 일어서야겠다
그런 용기를 좀 가지셨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 추운 겨울이 춥지 않고 아마 따뜻한 온기로
우리 동대문구가 살기좋은 그런 동대문구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민병두 / 국회의원
"제가 미국 특파원시절에 보니까
엘고어 부통령 집안이 할아버지 때부터
성탄절 이브가 되면 반드시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가더라고요
저도 우리 사회의 많은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연말을 같이 보냈으면하는 마음을 갖고 이자리에 왔습니다." 


김창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의원 모두가 올 연말에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한 번 해보자는 취지에서
의정비의 일부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성금을 모아서
우리 지역의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여성단체연합회, 희망복지위원회를 비롯해
소상공인들과 지역 봉사단체 등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도
겨울철 힘들어 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 돕기에 함께 나섰습니다.

 

박용범 / 전농2동 주민자치위원장
"조그만 거지만 같이 나눠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한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김도순 / 동대문구여성단체연합회장
"우리 동대문구 구민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소녀상 건립을 하고 이렇게 큰 돈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좋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이렇게 가지고 왔습니다.
구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현태 / 답십리1동 주민자치위원장
"아직도 소외계층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틈새에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서

이런 좋은 활동이 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소외된 주민의 마음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기부를 위해 늘어선 긴 행렬에서
선생님 손을 꼭잡은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농1동 국공립단비어린이집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어려운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특별모금 방송.

 

동대문구는 지난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성금 3억500여만 원, 성품 9억2700만 원 등
총 12억3300여만 원을 모금했고,
올해는 지난해 모금액보다 약 3% 상향된
12억7000만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별모금 방송은 끝났지만
성금모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내년 2월 말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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