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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련 4개학회 공동 심포지엄 '한국 영어교육의 위기'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18-06-26 17:25:07

조회수505

교육/경제
우리나라의 영어 관련 4개 학회가
'한국 영어교육의 위기, 학교 영어교육과 국가 경쟁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공동 심포지엄은 숙명여대 여건종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 황종배 교수 등 각 학회장의 주제발표와 
강원대 이경남 교수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학교 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감소를 위해
수능 과목의 절대 평가가 추진됐지만
현재는 영어만 절대평가로 시행되며
이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는 학회 공동 입장문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어수능 EBS 70% 연계의 문제점과
영어 격차와 사회 양극화, 영어교육의 미래와 국가 경쟁력 등을 주제로
학회 전문가 등과 다함께 토론하고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황종배 / 건국대학교 영어교육학과 교수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된 것이 작년에 처음 됐고요. 준비기간이 2014년부터 됐었는데 
영어 절대평가라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 경감, 
그리고 사교육비 감소를 가장 큰 두 가지 목표로 내세웠어요.
그런데 작년에 시행된 이후에 보니까 그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사실은 실패했다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또 영어만 절대평가를 함으로써 생기는
학교 영어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점들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영어를 전공하는 사람들로서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
문제점과 영어 절대평가의 잘못된 시행에 대한 우려를 표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시점이 됐다고 생각해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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