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열정 넘치는 '동대문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5-19 16:05:19

조회수2,624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게이트볼이 노인들에게 인기 운동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동호회와 지자체 별 대회가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동대문구청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도 어느새 16회째를 맞은 가운데
100여명이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판의 신호와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선수들은 T자형 스틱을 손에 쥐고 공을 향해 힘차게 휘두릅니다.

 

흰색과 붉은 색 공이 서로 부딪히고,

공이 연이어 골대를 통과하자 응원하는 선수들의 목소리도 커집니다.

 

허리숙여 공을 치다보니 어느새 이마엔 구슬땀이 흐르고...

 

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노인들의 집중력 만큼은 프로선수 못지 않습니다.

 

볼 치는 재미에 푹 빠져 무더위도 잊은지 오래입니다.

김철순/ 전농1동

"좋죠. 이거는 더운 것도 못느껴요. 좋아서 재밌어가지고 다른곳을 다닐 필요가 없어요.
이건 신사 게임이잖아요. 다른데 가서도 하는 것도 아니고
흙바닥에서 하는거라 노인들에게는 피해가는게 없어요."


동대문구게이트볼연합회 회원수는 100여 명.

 

게이트볼의 부담없는 운동량에 주로 노인들에게 인기입니다.

 

특히, 팀을 나눠 경쟁하는 방식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주동운 / 휘경1동

"활발하게 이렇게 하는게 아니고 노인들이 아주 정확도 있게 맞추고
이런점에 재미를 붙여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동대문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에는
1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서호정 / 동대문구게이트볼연합회장

"머리를 써야되요 운동 자체가 그래서 집중력도 있어야되고
작전도 구상해야 되니까 치매걸리는 분이 없어요.
한 번 게이트볼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겠죠."


김병태 기자 / love_to3@cmb.co.kr
"노인들의 생활 체육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게이트볼.
선수들의 나이는 많아도 열정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