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아파트 단지별로 필요한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2,45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비호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지난 3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한 공동주택지원사업.
공모 결과 49개 아파트 단지에서 59개 사업을 신청하는 등 주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구는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지원금액 등을 결정
30개 단지에서 31개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나 전년도에 지원받지 않은 아파트,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공용시설물 유지 보수사업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권대광 / 영등등포구청 주택행정팀장
"금년에는 30개 단지에 2억4천5백만원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규모단지를 우선시 지원하고 노후되거나
시급이 요구되는 공공시설 유지보수 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지원 사업 개방성 정도에 따라서 우선 지원하게 되겠습니다."
선정된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ED조명 교체와 CCTV 설치,하수도 보수,보안등 교체, 어린이놀이시설 보수,운동시설 설치,
자전거보관소 설치,주차장 보수 등입니다.
구는 이 가운데 "CCTV설치와 보안등을 교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하주차장과 복도의 조명을 LED로 바꿔 에너지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운동시설과 자전거보관소를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여가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대광 / 영등등포구청 주택행정팀장
"이 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물을 개선 또는 설치함으로서 주민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구는 6월까지
선정된 아파트 단지별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지원방안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MB 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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