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 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것으로
육상화물운송 분야에서 심각 단계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
교통대책반, 상황관리반, 산업대응반 등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됩니다.
시는 관련 부서, 자치구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 진행 현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