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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제239회 정례회 구정질문 실시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22-10-05 17:12:15

조회수1,030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제239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에 나섰습니다. 
이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유승용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 
영등포구청 인사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 했습니다. 

유승용 의원 / 영등포구의회 
"첫째, 특정 인사가 전보에 깊이 관여하여 
그와 친분이 있거나 부탁을 한 직원들이 
요직이나 선호 자리에 전보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18개 동장 중 무려 17개 동장의 자리를 한번에 바꾸었는데, 
대직자인 행정팀장까지 교체된 동이 6개나 되어 
동 행정에 이번 수해같은 긴급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떨어뜨렸다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 인사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수 없으며 
이것은 엄연히 법률적 위반이고 직무유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특정인사가 이번 인사에 개입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최호권 / 영등포구청장 
"이번 하반기 7월 인사는 서울시 포함해서 25개 자치구 전체가 
정기인사를 한겁니다. (특정인사가) 인사에 개입을 했거나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어, 부구청장 승진인사 문제를 지적하는 동시에  
인사 심의 관련 자료와 위원회 명단 및 회의록 등 
자료에 대한 제출이 부족하다고 질타했습니다. 

다음 질의자로 나선 임헌호 의원은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됐음에도 구에서 안전예방 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와 개선방안을 물었습니다. 

임헌호 의원 / 영등포구의회 
"구청장께 묻습니다 지난 8월 8일, 우리 구에서는
왜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예방 문자 한 통 발송하지 못했는지,
매뉴얼이 없는지,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았던 것인지,
이에 대한 잘못이 있었다면 향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현재  문화도시사업의 진행현황에 대해서도 질의했습니다. 

임헌호 의원 / 영등포구의회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내걸고
선정된 문화도시 사업에 대해 어떠한 철학과 비전을 갖고 계신지 재차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최 구청장은 안전예방문자에 대해서는 
자치구의 경우 중앙부처와 서울시가 발송한 것과 같거나 유사한 내용의 
재난문자 발송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화 도시 사업에 관련해 
현재 사업의 추진속도가 느려보일 수 있으나
제대로 계획을 세워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CMB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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