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농수산물 공급량을 늘리는 등
각종 대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폭염과 집중호우로 가격이 급등한 상추, 시금치 등
채소 5종의 주요 산지를 가락시장 전문경매사가 직접 방문해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가에 지급하는 출하 장려금도
평소보다 늘려 농가의 도매 거래 수수료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와 함께 추석 기간 수요가 특히 많아지는
사과, 밤, 조기 등 농·수산물 9종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공급 물량을 평소 대비 11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