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망우로18다길 일대 휘경마을이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넓은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사업과 달리
골목길 단위로 진행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입니다.
망우로18다길 일대는 면적 4,033㎡, 총 길이 410m로
2015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지만
사업 종료 후 자연적으로 낡고 오래돼
재생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5억 원을 확보해
리모델링 설계와 공동체 운영 지원 등에 활용하고
추가로 구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그림 벤치 조성과
담장 농업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을 통해 휘경마을에는
골목길 핸드레일과 무단투기 방지 시설이 설치되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그림벤치 등으로 골목길 쉼터가 조성됩니다.
또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각종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구는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2022년까지 시비 5억 원과 구비 5천만 원,
총 사업비 5억5천만 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