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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3동 이면도로 활용해 주민들의 쉼터 조성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5-07-07 15:07:07

조회수7,449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의 1인당 녹지면적은 7.33제곱미터로
이는 서울시 전체 평균의 절반밖에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이에 영등포구가 차량통행이 적은 이면도로를 활용해 녹지공간을 확충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도신로 68길에 위치한 이면도로가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 곳은 평소 차량 통행량이 적어 활용도가 낮았던 곳으로
구는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시비 5억원을 포함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4,200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공원에는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탄성포장을 한 산책로를 비롯해
바닥에는 빗물에 의한 미끄럼 방지를 위해 4만여장의 투수블록을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각종 운동기구들도 마련됐습니다.

 

또, 주민들이 가볍게 나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는 물론
길이 20M 규모의 수경시설도 조성돼
더욱 시원하고 편안한 쉼터의 느낌을 더했습니다.

 

구는 특히,
이번 공원사업에는 기획단계부터 완공까지
지역 주민들의 작은 의견을 모두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녹지공간 확충 사업으로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화남/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조경팀 주무관
"저희가 설계 전 과정에 있어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들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앞으로도 신길3동 공원조성사업과 유사한 유휴공간을 발굴해

부족한 영등포의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토지 매입 비용만 최소 150여억원에 달해
공원 조성에 어려움이 컸던 영등포구.

 

구는 지리적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 활용도행상과 예산 절감은 물론
주민 편의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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