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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주민 편의를 위한 구정질의 실시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5-07-14 15:07:14

조회수7,295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 제189회 정례회에서 구정질의가 진행됐습니다.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집행부에게
주민들이 평소 겪고 있는 불편해소는 물론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정질의에 나선
영등포구의회 새누리당 이용주 의원은
지역 내 교육문제와 준공업지역 재조정에 대한 진행사항,
재활용 정거장 운영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 내 우수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영등포구의 구체적인 대안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지역 내 고등학교의 4년제 대학진학률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8번째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학부모들이 타 지역구 혹은
외국으로 떠나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집행부가 추진한 교육 정책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새누리당 의원
"학기초만 되면  자녀 교육 문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서라도
명문학군이 강남과 목동으로 심지어는 외국으로 떠나야 할지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동안 학력 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이 아닌
인기주의의 교육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조 구청장은
지난 2013년 4년제 대학진학률은 23위를 기록했지만
그동안 교육 중심의 행정을 펼친결과
18위까지 진학률을 높힌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전문대학 진학률까지 포함하면
3위에 해당하는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지키고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고기판 의원은 집행부에게
학교환경과 개선과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같이 봉사에 임하는 녹색 어머니 활동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또, 지역 내 3천 4백여명의 보훈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보훈회관 임대시설의 환경은 열악하다며,
연로한 회원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2보훈회관 건립 또는 시설의 위치를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고 의원은 그동안
소음 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신도림역 인근 지역 방음벽 사업의 추진상황을 질의했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당산역 방음벽 보강 및 소음 저감 시설 보강사업등이 있습니다.
영등포구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이러한 대형 사업들이 주민과의 협조 속에
계획된 일정속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요."


허홍석 의원은 영등포구의 안전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허의원은
영등포구가 1/4 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 덤프트럭 등 중장비 무단주차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집행부를 질타했습니다.

 

이어, 지역내 거주하는
만 2천여명 장애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시급하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영등포구 건설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허홍석 / 영등포구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장애인 안전 문제는 안전 영등포를 가늠하는 척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선 전동 휠체어 등 장애인이 이동하기 불편함이 없는지
인도부터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구정질의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 복지, 안전에 대한 문제점이
주요 쟁점 사안으로 논의됐으며,
의원들은 말뿐인 행정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발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oc.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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