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서울시내 전역에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보다 촘촘한 미세먼지 감시망을 구축하는
'숨 서울' 프로젝트가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지역과 공사장·인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주변에
집중적으로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 전역에 간이측정기가 설치되면 동 단위로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됩니다.
시는 이같은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를 위한
앱 개발 등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3월까지 희망하는 초등학교와 협의를 거쳐
간이측정기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