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9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각 기관과
단체별 신년 맞이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대문구도 많은 지역인사 등 내·외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희망을 공유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대문구의 신년인사회 자리로,
안규백, 민병두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중석 서울시의원,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지역 구의원, 경찰서, 세무서장 등 내·외빈들도 함께 했습니다.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함께했는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개인적인 소회보단
업무보고에 충실한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동대문구 미래비전을 화두로 삼았습니다.
생활안전, 으뜸보육·교육, 복지도시 구현을 목표로,
분야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신년사의 핵심이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안전행정으로 구민들을 잘 모시는
2019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쉽지않은 일이지만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고
오래된 도시에서 사건, 사고가 없도록 하고
청렴행정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0년도 제가 구정을 맡은 뒤로
2,020명이 지난 8년 반동안 부정, 부패, 비리로
구속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지난해 성과보고와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약속,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보고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도록 해서
2019년도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주민들을 모시는 그런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어 새해 구민소망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희망찬 신년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안규백 / 국회의원
"지난 1년동안 동대문 내부적으로는
씨앗을 파종하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019년에는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수확하는
그런 계기로 저도 열심히 뛰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안전과
소외감 없이 함께 살아가는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병두 / 국회의원
"이제 동대문구가 교통중심도시,
녹색도시, 생명도시가 되겠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기쁨이 저의 기쁨이고
저의 기쁨이 여러분의 기쁨입니다."
"여기 저기 동네 방네"
김창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일들이
올 한해 모두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2019 기해년 동대문구 신년인사회.
지난 성과를 돌이켜보고 지역 발전과 비전을 공유하며,
힘찬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