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매년 이어져 오고있는
동대문구 보듬누리 나눔 대 바자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 될 계획인데요.
좋은일에 동참하기 위해 2천 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았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동대문구청에서 장터가 열렸습니다.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등이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됐는데,
부담없는 가격은 그대로 구매로 이어집니다.
또, 한켠에는
부침개와 떡볶이, 어묵 등이 즐비한 먹거리 장터도 열려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은 약간의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동대문구청 목련회,
동대문구여성단체엽합회의 주관으로 열린, 2018 보듬누리 나눔大바자회!
모든 물품들은
지역 내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구청직원들과 주민들이 기부했는데,
바자회는 매년 지역의 기부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습니다.
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의 수익금은 전액,
참여업체의 수익금은 일부를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 할 예정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오늘 많은 물건을 이렇게 성원해주신 분들께 짐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며칠 전부터 고생하시는 우리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좋은 물건 사주시는 것이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와주시는 길입니다.
믾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12년 부터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이어져오고 있는 '보듬누리 나눔 대바자회'.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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