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복지서비스 하면 흔히들 취약계층부터 떠올리실 텐데요.
여성과 아동, 청소년은 물론 주거, 직업, 건강,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런 복지관련 사업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동대문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동대문구협치회의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제1회 복지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복지건강도시'를 주제로,
동대문구에서는 처음으로 열린건데,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분야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재능나눔 활동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각 부스별 간단한 게임을 통한 이벤트와 주민참여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진정한 복지 서비스가 무엇인지' 주민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아동·청소년, 주거, 여성, 장애, 노인, 지역 등
6개 복지분야 16개 기관이 부스를 열고,
주거복지상담, 복지관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사업 등
지역내 각 기관별 다양한 복지사업을 소개했습니다.
또, 아동인권문화, 자원순환 재활용품 제품 소개,
다문화, 네일아트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해
주민들이 기관별 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좀 더 쉽게 복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동대문 구민들의 복지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왔던 것을
좀 더 주민들에게 자세히 알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오늘 동대문의 복지를 총괄 책임지고 있는 16개 기관에서 다 오셨습니다.
복지기관을 책임져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짐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018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는 민·관 사회복지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복지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혼자가 아닌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
동대문구 공공복지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었던 복지박람회.
지역 주민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에 대한 이해와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다양한 생각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