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래전략연구소가 창립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기술적인 부분으로 집중됐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를
기술보단 '사람'을 중심으로 보고
이에 맞춘 여러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년창업과 시민 주거복지를 목표로 미래전략연구소가 창립했습니다.
연구소장을 맡은 민병두 국회의원이
창립과 함께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민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람과 도시'에 관한 주제발표에 나섰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업도시를 위한 전략과
사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제공 방안으로
블록처럼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의 활성화를 제시했습니다.
민병두 / 국회의원
"4차 산업혁명시대에 3D프린팅이라고 들어보셨죠?
작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3D프린팅 주택을 처음 지어봤습니다.
하루 걸렸습니다. 이것과 조금 다른게 모듈러 주택입니다.
레고 주택이에요. 공장에서 조립을 해서 쌓는겁니다.
대한민국 서울 강서구에서 작년에 첫 시범단지가 들어섰습니다.
5층짜리에 40호가 들어갑니다. 4일 걸렸습니다. 안전합니다."
1층은 재래시장으로 두고,
그 위에 모듈러 주택을 짓는 시장아파트와
물재생센터 부지를 활용한 주거 전략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민병두 의원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보다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