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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 제53주년 기념식·안보결의대회 개최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12-06 17:19:17

조회수329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올해는 월남전참전 53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무려 32만명이 파병됐던 월남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여러 의미에서 큰 흔적을 남겼지만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희생한 이들은 

점점 잊혀져만 가고 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동대문구에서 열렸습니다.

월남전참전자회 동대문구지회가 

기념식과 함께 안보결의대회를 열고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보태세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지역 내 한 호텔에서 월남전참전 제53주년을 기념식과 함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전철수 서울시의원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지역 구의원, 참전용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지역 곳곳에서 애국심과 올바른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지역 사회발전에 노력해 온 모범회원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월남전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월남전참전자회 동대문구지회 강태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인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는 시기에

기념식과 함께 결의대회를 열게 됐다"며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는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강태희 / 월남전참전자회 동대문구지회장

"우리 모두가 굳건한 안보태세를 강화해 경제대국,

선진화 조국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신 한 번 다짐합니다."

 

 

이어 "군인보수법 제17조 전투근무수당 지급을 제정해 놓고도

현재까지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월남전참전 군인의 전투근무수당 지급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제시했습니다.

 

강태희 / 월남전참전자회 동대문구지회장

"8년 8개월 동안 월남참전용사 32만여 명의 목숨 값인 

참전 용사들의 전투수당은 이미 지급했다는 

허위와 거짓된 주장을 반복해 왔습니다.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32만여 명의 가족, 

100여 명의 이름으로 강력히 건의하는 바입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참전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외국에 나가셔서 많은 희생과 봉사로 국가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월남참전자 여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들이 잘 모시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유공자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연말 잘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주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아끼지 않고 더욱 많은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 건강하게 오래사셔야 됩니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활동과 

다양한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월남전참전자회 동대문구지회.

 

앞으로도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강화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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