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들의 난방 걱정은
일반 주민들보다 더욱 클 수 밖에 없을텐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정우회가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나섰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림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 정비소.
이른 아침부터 이 곳에 모인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정우회 회원들은 소외이웃에게 전달 할
연탄을 트럭으로 옮겨 싣습니다.
한장이라도 깨질새라 조심스레 옮기는 회원들..
추운 겨울 소외이웃들의
난방걱정을 덜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줄도 모릅니다.
이날 준비된 연탄은 모두 1,250여장.
모두 정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연탄은 도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5세대에 250장씩 전달됐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평소에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는 정우회
정비소 등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 지역사회에
보답을 하겠다는 마음에 연탄나눔행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여지없이 이어지는 정우회 회원들의 이웃사랑은
소외이웃의 몸과 마음을 그 어느때보다
따뜻하게 해주는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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