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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 정성이 가득 '사랑의 김장김치'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12-05 17:42:29

조회수44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연일 추운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한파에 어려움은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온정이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5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전달한건데요.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 수북이 쌓여 있는 절인 배추들.

 

김장 김치를 만드는 봉사자들의 손놀림이

그 어느때보다 분주합니다.

 

앞치마와 마스크를 두르고 잘 절인 배추에 

먹음직스런 양념을 아낌없이 버무립니다.

 

배추 한포기 한포기에 정성을 가득 담아 

쓱쓱 쓰다듬다 보면 어느새 맛깔스런 김치가 완성됩니다.

 

차곡 차곡 쌓인 김치 상자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대문구 지역 인사들도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따뜻한 정성으로 김장을 버무려서 전달해드리면

이 추운 겨울을 잘날 수 있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에)

소상공인회 회원들께서 이렇게 김장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청장도 그런 마음이 고마워서 같이 버무려서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려고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의원

"저도 소상공인의 한사람으로서 김장봉사를 한다고 해서 참여를 했는데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주셔서 따뜻한 나눔의 봉사가 된 것 같습니다.

김치 드시고 2018년 새해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의안 / 동대문구의회 의원

"매년 김장철에 봉사나눔을 위해 사랑의 김장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5번째 여기 봉사활동을 하러 왔거든요.

마음이 넉넉한 겨울 보내시고 어르신들 김치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합니다. 오늘하루‥"  

 

김치를 버무리고 옮기는 손길은 정신없이 바쁘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너나 할 것 없이 즐겁습니다.

 

이날 담근 김치는 1,000여 포기로

김치 무게만큼 올겨울 수혜자들의 걱정도 줄었습니다.

 

김장나눔은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돕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회원들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봉식 /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

"소상공인회에서 겨울철 정말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사랑의 김장나눔을 하기 위해 직접 김장을 하려고 모였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계신분들 따뜻한 겨울 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날 완성된 김치는 각각 상자에 담겨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김치로 전한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

 

이렇게 모인 작은 정성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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