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직화구이 식당 등 악취 민원이 많은
음식점과 자동차 정비공장에 대한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나섰습니다.
시는 주택가 인근 소규모 악취발생 사업장 15곳을 선정해
현재까지 11곳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곳도 올해 안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업장에 따라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결과 지원대상 음식점에 설치된 전기집진기가
직화구이때 발생하는 유증기와 연기를 잡아줘
미세먼지는 80%, 악취는 60% 감소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자동차 정비공장에 설치된 악취방지시설은
악취 원인인 총탄화수소를 최대 98% 줄였고,
먼지도 최대 80%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