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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일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행복 음악회 열어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5-23 08:44:44

조회수2,403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동대문구 용신동에 위치한 한 교회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행복 음악회를 개최한건데요.

좋은 음악은 사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들 하죠.

바쁜 일상 속 휴식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에게는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회 예배실이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금관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회의 막이 오르고...

 

연주가들이 조용했던 교회 안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이어진 애일 선교원 아이들의 공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핍니다.

 

가야금과 피리, 해금으로 듣는 우리 민요연곡은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어느새 익숙한 멜로디에 빠져들게 합니다.

 

아름다운 분홍색 드레스를 한껏 차려입은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며,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물했습니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합니다.

 

동대문구 용신동의 한 교회가 마련한 '행복 음악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한혜관 / 애일교회 목사

"이 음악회를 통해서 큰 기쁨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특별한 많은 팀을 초청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바로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더 큰 이웃과 함께 

기븜을 나누려고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지역 인사들도 이곳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행복 음악회를 통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선물을 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의미있고 뜻깊은 그런 음악회가 됐으면 하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리겠습니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은 또 다른 치유의 시간.

 

설립 50주년을 맞아 열린 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2시간 넘게 이어졌는데,

 

다양한 연주를 비롯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득했던 공연은

더운 날씨로 인한 무기력함과 나른함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윤종인 / 애일교회 장로

50년 동안 지역사회를 섬겨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더 나아가 대외적으로 

하나님의 귀한일을 담당하는 

애일교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했던 행복 음악회.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삶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며

특별한 기억을 선물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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