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해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체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방송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2016년도에 실시한 방송평가에서 CMB가 케이블TV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역성을 성실히 구현한 점과 방송 심의를 철저히 준수한 점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홍민혜 기잡니다.
[리포트]
CMB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방송평가에서
케이블TV 업계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 제 31조에 따라
총 153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방송내용과 편성, 운영 영역 등
종합적인 방송 실적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CMB는 전체 평가점수 86.65점을 획득해
전체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현대HCN이 86.28로 CMB 뒤를 이었고,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딜라이브 등
대부분의 MSO의 평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CMB는 전년도와 비교해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CMB는 3가지로 분류된 평가기준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우선, CMB는 자체심의와 심의규정 등
방송심의 관련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고,
편성 규정 항목 역시 만점을 받았습니다.
또,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등 지역성 구현과
각종 프로그램의 수상실적 증가도 한몫을 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방송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방송 전환과 가입률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CMB는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방송을 모토로
시청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과
시청자들의 보편적 시청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입니다.
조훈 / CMB한강방송 본부장
"금번 방송평가 1위는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저희 CMB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케이블TV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방송사 재허가와 재승인 심사에 일정 비율 반영됩니다.
CMB 뉴스 홍민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