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8일 '제6회 CMB 줌마가요제' 본선무대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1년간 갈고 닭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이웃들과 함께 인기가수의 화려한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제6회 CMB 줌마가요제 결선무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철수 서울시의원 의원과
김영섭 동대문문화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을 축하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조훈 CMB서울사업본부장은 행사준비에 노력해준 이들에게
감사와 참가자들을 위한 응원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훈 / CMB서울사업본부장
"저희 CMB 모토가 다양한 행복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방송사입니다.
내년, 내후년 앞으로 10년 이상 가는
'금동하 노래교실' 그리고 CMB줌마 가요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 여러분과 같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이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모두 함께 음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6번째를 맞이하는 줌마가요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지역 사회와 주민들 마음도 많이 추운데
오늘 여러분들 노래를 들으면 열과 기운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2017년 새해도
여러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주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CMB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노래자랑입니다.
모처럼 동대문구청에서 이렇게 줌마 노래자랑을 하는데
여러분 올한 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7년도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김영섭 / CMB시청자자문위원 (동대문문화원장)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과 끼를 만끽하면서
즐기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노래를 통해서 문화를 알고 예술을 알고
자기관리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러분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당히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보입니다."
영등포구와 동대문구에서 진행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
무대에 올라 저마다 준비한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신나는 트로트부터 화려한 댄스, 잔잔한 발라드까지...
프로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입니다.
수상을 위한 경쟁보다는 화합을 위한 잔치다 보니
관객들도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박수로 성원합니다.
2시간여에 걸쳐 15팀의 결선무대가 모두 마무리되고...
그 결과 '하루만'을 부른 정효경씨가 대상을
'로망'을 부른 안승영씨와 '바람아, 구름아'를 부른 이연옥씨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으며,
동상과 인기상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가요제는 주부들이 겪는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리로,
어느새 매년 지역 주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장이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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