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교차가 클 경우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노인들의 건강인데요.
올 겨울 노인들의 생활의 활력은 물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댄스스포츠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움직임에 몸을 맡기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고 있는 노인들을 김병태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 모인
다양한 연령층의 노인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노인들은 서로 짝을 지어 팔과 어깨를 돌리며,
정해진 동작과 스탭을 이어갑니다.
댄스스포츠는
운동량이 많아 체 질량 지수를 감소시켜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허리를 사용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유연성을 키우는데 효과적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동작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할뿐만 아니라 춤을 통해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노인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곽노연 / 전농1동
“음악이 있으니까 좋고 몸을 많이 움직이니까 특히 노인들은 나이가 먹으면
움직이기 싫어하는데 많이 움직이고 많이 활동하니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리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 근력 발달은 물론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차임련 / 제기동
“항상 하면서 즐겁고 이 시간만 기다리죠. 우리가 또 하면서
즐거움도 느끼고 서로가 또 교감도 가는 것도 있고 그래서 참 좋아요.
여기 와서 운동을 하고 즐겁게 놀고 하니까 많이 건강을 찾았어요.
그저 즐겁게 놀기만 합니다.”
노인들이 흘리는 땀 방울 만큼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스포츠 댄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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