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민관군경 합동으로 화학테러 대응 태세 점검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8-23 10:26:48

조회수1,395

정치/행정

 

[앵커멘트]


국가비상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종합적인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을지연습.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화학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이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실시됐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미상의 화학물로 보이는 물체가 폭발한 겁니다.

 

그로 인한 유색의 연기가 발생, 유독가스가 흘러나오고

10여명의 사람들이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거나 구토 증세를 보입니다.

 

이는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테러대비 훈련 모습입니다.

 

동대문구와 경찰, 소방서, 군 등 4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해
화학테러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김진홍 / 동대문경찰서장

"모두가 합심해서 화생방 테러를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드린겁니다.
테러로 부터 안전지대가 되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앞으로 유지하겠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대원들이 출동해 상황별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장을 통제한 뒤 인명구조과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하고,

사고현장에서 화학물질 확산을 막느라 분주합니다.

 

현장을 수습하고 구조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40분 남짓.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입체적인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민관군경 합동작전으로 테러상황은 모두 제압됐지만,

유독가스 누출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우리가 이렇게 훈련하고 있는 이 시간에 동대문구청에서 테러가 발생했거나
우리 동대문의 중심지인 청량리역에서 테러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 정말 항상 대비를 해야될 것이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다양한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을지연습.

 

비상사태 시 국가 안보를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민 행동요령을 익히는 등 매년 더욱 강화된 훈련을 통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