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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업 지원과 조속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6-07-01 16:06:28

조회수2,144

정치/행정

 

[앵커멘트]


국토교통부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10년간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여기에는 동대문구 철도현안 사업들도 모두 포함됐습니다.
동북권 교통거점으로서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조속추진을 위한 도시철도 건설사업 지원 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구의원과
구청 각 부서 관계자, 동 대표 등 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7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확정된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착공에 들어가기까지 
동대문구 철도사업 조속추진을 위해 모인 것입니다.

김용상 /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동대문구 철도사업과 직접 관련되거나 그동안 헷갈렸던 것들을 발취해서
철도망을 별도로 만들어 준비했습니다."


경춘선 청량리역 연장운행은 물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철도 사업들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강병호 /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장

"기본계획도 수립하게 되고 또, 타당성 조사와 예산도 확보를 해야되고
중앙정부, 국토교통부, 국회, 시의회, 시청 이렇게 해서
이 사업 자체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용산에서 청량리역·망우구간을 연결하는 2복선화 사업의 경우
시급성을 감안해 철도관련 타사업 공사비 일부를
예산심의 과정에서 확보하는 방안 등이 검토됐습니다.

송만규 /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기본설계, 시설설계하고
착공에 들어가기까지 수많은 여러 난관들이 있습니다.
위원님들이 하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춘선 청량리역 연장운행과 관련해서는
시간대 변경 사항이 새로운 해결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위원들은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시행 촉구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민중규 /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

"여러분들과 앞으로 힘을 모아서 꼭 일을 해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정옥 /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동대문의 철도를 지키고 더 발전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노력하면 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기도민들은 서울시를 왕래할 때
상봉역에서 다시 청량리역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70년 넘게 종착역이였던 청량리역을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상봉역으로 변경해 운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경춘선은 철도운행 집중에 따른 선로용량 문제로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워 상복역까지 운행됐지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경춘선 청량리역 운행이 제한없이 가능해져
경기 동북부와 춘천지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올 때 겪는 환승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회는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영남 / 철도사업 지원 추진위원

"예산이라던지 사업을 빨리 추진하기 위해서 정부, 서울시와 같이 협의를 해서
이런 회의도 하고 최대한 빨리 3차 계획이 우선 순위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철도를 연결해 지역의 균형적인 성장과 사회·경제적 문제해결 등
미래 지향적인 노선확보를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서울 동북부 교통의 중심지였던 동대문구가
청량리역 철도망 추가구축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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