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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2동 주민들, 선유도 공원 가는 길 정화활동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6-06-28 16:06:28

조회수2,630

정치/행정

 

[앵커멘트]


9호선 선유도역 2번과 3번 출구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양평로22길’은 약 300미터.
인도가 넓은 뿐만 아니라 가로수도 울창해 타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 인데요.
영등포구는 이 거리를 '도심 속 걷고 싶은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양평2동 주민들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힘을 보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등포구가 도심 속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에 있는 양평로 22길.  


흔히선유도 거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평소 선유도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경리단길 처럼
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테마거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곳을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70여명의 양평2동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모였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를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손에 빗자루와 집게, 쓰레기 봉투를 들고 직접 거리 청소에 나선겁니다.

김수자 / 양평2동
"선유도 거리를 깨끗하게 정화하기 위해서 자원해서 나왔어요 모두들
깨끗하게 해주시면 선유도 거리가 많은 사람들이 또 걷고 싶은 거리가 되지 않겠습니다.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강선숙 / 양평2동
"청소를 해서 주변을 깨끗히하고 외부인들이 찾았을때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그런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나왔습니다"


주민들은 청소 뿐만 아니라 가정집과 상가를 방문해
내 집, 내 점포 앞 쓸기 참여 캠페인도 펼쳤습니다.

방정찬 / 양평2동장
"이 아름다운 거리를 갖고 있으니 감사드리고 보존에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개선을 해서 많은 분들이 더욱 걷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넓은 인도와 울창한 가로수로
관광객의 수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선유도 거리.

 

그 만큼 각종 쓰레기로 인한 피해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청소에 나서는
양평2동 주민들로 인해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를 자랑하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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