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길5동에서 철쭉 축제가 열렸습니다.
활짝 핀 철쭉꽃 구경에 문화공연까지 더해져 이 봄을 더욱 싱그럽게 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길5동에 위치한 신길근린공원이 진분홍빛 이불을 덮었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가득 머금은 철쭉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꽃말처럼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선 지역 주민들에게 웃음꽃 가득 피어나는 사랑을 선물합니다.
무대에서는 신오마을악단의 문화공연이 한창입니다.
영등포문화원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댄스공연에 객석에서는 연신 박수갈채가 터져 나옵니다.
신오철쭉제는 신길5동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마련한 행사로 삼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애영/신길5동장
"올해로 3회째 맞는 철쭉제 행사는 신길5동 동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준비했습니다.
주민 스스로하는 행사로 앞으로 이런 축제를 통해서 신길5동이
더 발전된 모습과 소통, 화합하는데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일자리채용관,
대영초등학교 학생들의 그림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습니다.
CMB뉴스 톡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ked84@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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