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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투병 페트병도 '별도 분리배출' 하세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3-02-01 17:24:12

조회수360

정치/행정
[앵커멘트]

플라스틱 페트병이 최근 환경이슈의 
대표적인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죠. 
환경오염 문제 해결를 위한 노력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가 도입돼 
계도기간을 거져 시행되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좌상단 :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 '의무화' 적극 동참 

이제는 공동주택 모두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 빌라, 
연립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페트병, 비닐,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혼합해 배출했다면, 

이제부터는 투명 페트병과 비닐을 
각각 따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는 
병에 붙어있는 라벨을 제거한 뒤 압축하고,

뚜껑을 닫아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지 않게 
따로 분리수거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입니다.

1년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쳤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를 어길경우 1차 적발 시 10만 원, 2차 적발 시 20만 원,
3차 이상 적발시에는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동대문구에서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인식 제고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악취 차단을 위해 구청 인근 
지하 깊숙이 조성된 환경자원센터입니다.

재활용품이 수거되면 선별장에서 선별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가정에서 먼저 분리 수거되야 하지만, 
종류에 상관없이 담겨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분리수거가 안 되는 물품에 먹다 버린 음식부터
캔과 각종 일회용품, 포장 비닐까지, 
일반쓰레기들이 뒤섞여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물이 가득 묻어 폐기 처분해야 할 물품과 
돈주고 버려야 할 생활쓰레기도 손쉽게 발견됩니다.

쓰레기 냄새와 먼지 등으로 작업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옥석을 가리는 직원들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음식물 등 이물질이 붙어 있는 플라스틱,
젖은 폐지와 비닐은 재활용이 안 됩니다.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가 섞여서 들어오게 될 경우에는
제대로 선별되지 못하고 잔재물로써 그냥 버려지게 됩니다.

소각이라던가 매립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환경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환경자원센터를 찾아 
직접 재활용품 선별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본격적인 분리작업에 앞서 컨베이어 벨트에 가득 실린 쓰레기들.

라인을 따라 선별작업이 진행되고,
여러 재활용품 가운데 특히 활용도가 높은 
투명 페트병을 골라내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라벨 제거가 어려워 그대로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습니다.

깨끗하게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의류, 가방, 신발, 
새로운 투명 페트병으로 재활용될 수 있어 
고품질 재생 원료로서 자원순환 효과가 매우 큽니다.

구는 효율적 투명 페트병 수거를 위해 
올해 무인회수기 4대를 도입하고,

재활용 분리 강화 홍보도우미를 활용해 
지속해서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회입니다.

정해진 가이드 라인대로 분리 배출을 잘 지키게 되면
재활용을 통해 많은 양의 자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페플라스틱 환경 이슈의 해결 첫걸음은 재활용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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