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시는 고액 상습 체납자 총 1만4,739명의
이름과 나이, 상호, 주소, 체납액 등
체납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전체 체납액은 1조6,936억 원에 달합니다.
이중 신규로 등록된 체납자는 2,557명이고
체납액은 1,40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5,500만 원입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천만 원 이상의 체납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됐고,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줬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세금을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