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하는 '
올빼미 버스'의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빼미 버스' 운행 노선은 모두 14개,
운행 대수는 100대로 늘게 됩니다.
시는 우선 오는 18일부터 강남역, 홍대입구역, 광화문, 목동역 등
주요 상업 지구를 지나는 4개 노선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잠실 등을 경유하는 2개 노선도 추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통신·교통카드 이용 현황 등 빅데이터와
시민 수요분석 등을 거쳐 이동 사각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축과 남북축 노선을 신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올빼미 버스 노선의 확대로, 하루 수송 가능 승객수는 1만 5천 명에서
2만 명으로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