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3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안건심사와 상임위원회 별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됩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했습니다.
고기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회기임을 강조했습니다.
고기판 의장/ 영등포구의회
"감사 중 발견한 잘못된 관행과 예산낭비사례는
명확한 시정조치 요구와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내년도 구정살림의 밑그림인 예산안 심사 시에는
우리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꼭 필요한 사업을 통해 적재적소에 반영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5분 발언에 나선 차인영 의원은
신길 2구역과 4구역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 예정지 선정에 있어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발언에 나선 권영식 의원은
행사장에서의 내외빈 의전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청년센터 설치가 현실을 무시한 예산낭비 사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등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합니다.
회기 마지막 날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영등포구 사회적책임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한 12건의 조례안과
8건의 기타 안건까지 총 20건의 안건을 모두 처리한 뒤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