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에서는 매년
도시농부들을 위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지런히
열 맞춰 판 땅에 모종을 심고
상추와 부추 모종에 물도 줍니다.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에 있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비대면으로 개장했습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학습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했습니다.
1월부터 2월까지
1가구당 1명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정된 사람에게
약 5제곱미터의 텃밭 1개씩 제공했는데
약 4,500㎡, 630구획의 체험장에
모종을 심고 청소, 물 주기, 풀 뽑기 등을 하며
11월까지 농작물을 재배해 나갑니다.
개인별로 미리 배정된 텃밭에
오전과 오후로 인원을 나눠
1인당 모종 80종을 심는
비대면 모종심기 활동이 시작입니다.
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1일 1회 이상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소독하고
체험학습장 내 손소독제와 예비용 마스크를 비치하는 한편,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밭갈이, 친환경 방제, 농작물 안전성 검사 등
전문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